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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에 도박” 길동 보드게임장 급습한 경찰, 23명 무더기 적발
뉴스1
업데이트
2021-09-01 07:07
2021년 9월 1일 07시 07분
입력
2021-09-01 07:07
2021년 9월 1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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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 강동구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도박장을 운영한 보드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31일 오전 4시23분쯤 강동구 길동의 한 보드게임장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3명을 단속했다고 1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19 소방대의 협조로 강제 개문을 위해 대기 중, 게임장에서 관계자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진입 후 합동 단속했다.
다만 게임장에 있었던 전원이 도박 혐의로 형사입건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적발 당시 10명은 도박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13명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또 해당 게임장에서 현금으로 환전을 해줬는지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천만원을 압수하는 동시에 23명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관할구청에 통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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