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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주 사드기지 공사 자재 반입 재개…‘공사 중단하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02 08:46
2021년 9월 2일 08시 46분
입력
2021-09-02 08:46
2021년 9월 2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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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이 이틀 만에 재개됐다.
2일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 등을 실은 차량을 반입했다.
지난달 31일 반입 후 이틀 만이다. 올 들어 36번째다.
사드 반대 단체 회원, 종교단체, 주민 등 30여 명은 오전 6시부터 사드기지 입구 마을회관에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공사 중단하라”며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한 후 오전 7시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강하게 저항했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이어 공사 자재와 물품 등을 실은 차량 20여 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사드 반대 단체 측은 “불법 사드 기지 공사를 중단하고 경찰력도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공사 자재와 물자 등을 지지로 반입하고 있다.
[성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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