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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힘들다, 택시 팔아달라”…50대 기사 차량서 극단선택
뉴시스
업데이트
2021-09-05 13:54
2021년 9월 5일 13시 54분
입력
2021-09-05 13:54
2021년 9월 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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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택시기사가 자신이 몰던 택시 차량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 위 택시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택시기사 A씨의 사망 원인 등을 수사 중이다.
전날 오후 9시40분께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힘들다’는 취지의 말을 자주 했고 자신의 택시를 대신 팔아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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