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2일째 네자릿수인데 여전히 불법영업…9주간 5128명 적발

  • 뉴스1
  • 입력 2021년 9월 6일 10시 09분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75명 증가한 26만1778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75명 증가한 26만1778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2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9주일 동안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5128명이 적발됐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일부터 9월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7만79곳을 점검해 5128명(768건)을 단속했다.

이중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4494명(531건), 식품위생법 위반은 411명(32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223명(205건)이었다.

경찰은 특히 3일 오후 11시15분 대구 중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한 업주와 이곳을 찾은 손님 등 50명을 단속했다.

앞서 1일 오후 10시8분에는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유흥종자사를 고용해 무허가러 영업한 업주 등 36명을 단속했다.

경찰은 “단속된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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