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도운 주민 줄 돈인데…수백만원 빼돌린 송파구 직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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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9월 6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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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관련 업무를 도운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당을 빼돌린 의혹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7 서울시장 선거 당시 홍보물 분류 및 투표 업무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송파구청 직원 3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재보궐선거 당시 주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수당 수백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수당의 일부만 지급하거나, 수당을 부풀려 차액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해당 구청 직원들이 있는 주민센터를 압수수색하고, 피의자 심문 등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구청에도 수사 개시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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