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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돈 돈가스’가 뭐길래…돈가스는 만원인데 예약권은 4만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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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11:29
2021년 9월 8일 11시 29분
입력
2021-09-08 11:28
2021년 9월 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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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유명 돈가스 가게인 ‘연돈’ 예약권이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유명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연돈 식사권’을 구매하겠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유명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어플리케이션에 캡쳐화면. © 뉴스1
제주도내 유명 돈가스 가게인 ‘연돈’ 예약권이 인터넷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유명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연돈 식사권’을 구매하겠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또 연돈식사권을 판매하겠다는 게시물도 간혹 확인됐다.
거래가격은 실제 음식비를 제외하고 2만~3만원선. 구매자의 일정에 따라 거래가격은 그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연돈의 돈가스 가격은 1인분 기준 9000~1만원이다.
특히 대놓고 대리예약을 해주겠다며, 구매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면 4만원, 그 외 시간대는 3만원의 ‘성공보수’를 요구하는 글도 있었다.
연돈은 서울 홍은동 포방터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2019년 12월 제주 서귀포시 색당동으로 이전했다.
연돈은 ‘선착순 입장’으로 손님을 받아왔다. 자동예약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연돈 매장 앞에는 선착순 입장권을 받기 위해 텐트를 치거나, 캠핑 의자를 놓고 밤을 지새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연돈측은 ‘대리줄서기’ 논란이 일자 ‘대기 명단 대리작성 및 대리 줄서기에 따른 금품거래 적발시 당일 영업을 강제 종료하겠다’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 우려가 제기되면서 올해 1월부터는 온라인 예약만 받고 있다.
특히 연돈은 온라인 예약제를 악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영업일 예약을 전날 오후 8시부터 받고 있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이용해 제주도에 있는 것이 확인된 경우에만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돈 예약권’이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관광객들은 ‘제주에 온 김에 꼭 연돈 돈가스를 먹고 싶다’며 구매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창조경제다”, “파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똑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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