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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붓 있길래 낙서”…5억 그림 낙서사건 CCTV 영상, 10억에 팔린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9-09 17:14
2021년 9월 9일 17시 14분
입력
2021-09-09 17:14
2021년 9월 9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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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8일 20대 연인에 의해 훼손된 그라피티 예술가 존원의 작품 ‘Untilted(무제)’. (닉플레이스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20대 연인은 작품 앞에 놓은 페인트와 붓으로 청록색 붓 자국을 남겼고, 원작자는 원상 복구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영상 갈무리) © 뉴스1
지난 3월 롯데월드몰 전시장에서 20대 연인의 ‘그림 훼손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당시 CCTV 영상의 가격이 무려 10억원에 책정돼 화제다.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된 미국 화가 존 원(58)의 그림이 20대 연인에 의해 훼손됐다. 전시 주최 측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들은 전시장에 소품으로 놓여있던 물감과 붓을 들고 그림 위에 덧칠했다.
당시 이 커플은 경찰 조사에서 “벽에 낙서가 돼 있고 붓과 페인트가 있어 낙서해도 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원작자가 원상 복구를 원해 커플은 1000만원에 달하는 그림 복원 비용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커플은 구사일생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않게 됐다. NFT 미술품 거래업체 닉플레이스 측이 5억원대에 달하는 이 그림을 구매하면서 커플에게 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기 때문이다.
또 지난 8일 미술계에 따르면 이 그림 훼손 소동의 CCTV 영상은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돼 10억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닉플레이스 관계자는 “CCTV에 등장하는 연인과 연락해 손해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 대가로 초상권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구매한 이 그림을 분할 판매를 진행하는 동시에, 이 같은 일종의 ‘깜짝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억원짜리 그림 훼손하는 영상이 10억원이라는 거냐”며 지나친 장삿속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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