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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공공시설 54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 연내 설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9-10 03:00
2021년 9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1-09-10 03:00
2021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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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연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 542곳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별도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 후 소각하는 것이 원칙이다.
폐의약품을 땅에 묻거나 하수구에 버리면 항생물질 같은 약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동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등은 물론이고 일부 병원과 의료기관에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0월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
#폐의약품 수거함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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