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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림선 110역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11개 역명 모두 확정
뉴스1
업데이트
2021-09-12 19:13
2021년 9월 12일 19시 13분
입력
2021-09-12 19:12
2021년 9월 12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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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노선도. (관악구 제공)/뉴스1© News1
내년 상반기 개통을 앞둔 신림선 경전철 110역사 이름이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확정됐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 지명위원회는 최근 신림역 ‘110번역’의 역명을 ‘서울대벤처타운역’으로 결정됐다.
장기간 표류됐던 110번 역명도 정해지면서 총 11개 역명이 모두 정해졌다.
신림선 경전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서울대까지 정거장 11개소를 갖춘 총 7.8km 길이로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신림선 11개 역 중 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 등 이미 1·2·7·호선을 운행 중인 4곳은 기존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7개의 신설역 중 6곳도 역명이 정해졌지만, 110번 역만 이름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초 ‘110번역’의 역명은 ‘고시촌역’이 검토됐으나 일부 주민들이 낙후된 이미지의 ‘고시촌’ 명칭을 빼야 한다며 반대했다.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도 시대 흐름상 고시생 자체가 많이 줄어든 많고 ‘고시촌’을 역명으로 넣기 보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는 보완 작업을 거쳐 ‘서울대벤처타운역’을 최종 후보로 올렸고, 서울시 승인을 받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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