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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벤츠 여성, 택시추돌 뒤 뺑소니…경찰과 위험천만 추격전[영상]
뉴스1
업데이트
2021-09-13 09:35
2021년 9월 13일 09시 35분
입력
2021-09-13 09:35
2021년 9월 13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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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음주 운전 차량의 사고.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만취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운전자가 신호 위반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경찰 앞에서 교통사고 내고 대담하게 도주한 차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6월 서울 은평구에서 관내 교통안전 순찰 중이던 경찰은 흰색 벤츠 승용차가 신호 위반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충돌 사고를 목격했다.
그러나 사고를 낸 차 운전자는 사고 뒤처리 없이 그대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곧바로 벤츠를 뒤쫓아 추격했다. 벤츠 운전자는 경찰이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쫓아오자 또다시 신호 위반을 하며 더 빠르게 도주했다.
경찰은 결국 끈질긴 추격 끝에 벤츠 운전자를 검거했다.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의 음주 측정 결과 만취상태였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사고 후 도주한 음주운전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음주운전은 도로 위 살인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은 잠재적인 살인이다”, “음주운전에 신호 위반, 뺑소니까지 한다니 너무 대담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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