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미추홀참물’인 인천 수돗물 브랜드의 새 명칭을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해 국제표준기구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받은 시는 더 깨끗해진 수돗물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정책자문단의 심사와 온·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내달 14일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평가는 상징성과 친근함, 기억의 용이성 등 3가지 기준으로 이뤄진다. 시는 새로 지어지는 명칭을 수돗물 홍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incheon.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이나 상수도사업본부에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국제 인증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인천 수돗물에 걸맞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