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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십 다 돼서 깨친 한글…평생 설움 날아갔네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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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7:24
2021년 9월 17일 17시 24분
입력
2021-09-17 17:24
2021년 9월 17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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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성인문해시화전.(삼척시 제공)2021.9.17/뉴스1
“90살이 다 돼 글자를 익혀 상까지 받으니 너무 기쁩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강원 삼척지역 만학도 13명의 열정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삼척시는 2021년 전국성인문해교육과 강원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삼척지역 문해학습자 1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Δ시화부문은 이영금과 전옥화 학습자 각각 우수상 Δ짧은글쓰기 부문 이덕녀 학습자 격려상을, 강원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Δ시화부문 김옥순 학습자 특별상, 오춘옥 학습자 우수상, 강옥순과 김춘란 학습자 각각 장려상, 박채용 학습자 입선 Δ짧은 글 쓰기부문 김분년과 김영숙, 김춘옥, 남옥자, 이금순 학습자가 격려상을 수상했다.
문해학습자 이영금씨(88·도계읍 거주)는 “어려웠던 시절 남의 집 식모살이 하며 학교 가고 싶어 남몰래 많이 울었다“며 ”90살이 다 돼가는 나이에 글자를 익혀 꿈을 갖게 되고 생애 처음 상까지 타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7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대회에서도 9명의 삼척시 문해학습자들이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삼척시는 문해학습자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문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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