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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 가득 담긴 한라산 정상… 태풍 폭우에 백록담 만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9-18 18:12
2021년 9월 18일 18시 12분
입력
2021-09-18 18:11
2021년 9월 18일 18시 11분
임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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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보름달이 차듯 한라산 최정상 백록담분화구에는 물이 가득 찼다.
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한라산 고지대에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18일 백록담은 만수 장관이 펼쳐졌다.
이 날 안개와 구름으로 백록담분화구가 가렸다가 오후들어 잠깐씩 만수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최고 수위를 보인 가운데 보름정도 지나면 절반가량 물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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