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전국 2258명 확진…전날보다 9명 늘어

  • 뉴시스
  • 입력 2021년 9월 30일 21시 31분


3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258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2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2249명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9~3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서울 940명, 경기 662명, 인천 140명 등 수도권에서 1742명(77.1%)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역대 목요일 최다 기록으로,자정까지 아직 3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1000명대 초반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516명(22.9%)이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52명, 부산 44명, 울산 25명, 경남 69명, 대전 19명, 세종 14명, 충남 47명, 충북 56명, 광주 24명, 전남 19명, 전북 20명, 강원 45명, 제주 9명 등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7월7일부터 이날까지 86일 연속 네 자릿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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