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구민 자전거 무료 스팀 세척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일 03시 00분


상계역 4번출구 대여소 등 2곳
5일부터 매주 화~일요일 운영

서울 노원구가 10월 5일부터 자전거 스팀 세척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개인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팀 세척 서비스는 구민이면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운영하고 오전 10시∼오후 6시에 노원구 중계동 어린이교통공원이나 지하철 상계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자전거부터 산악자전거, 유아용 자전거까지 세척이 가능하다. 다만 고장 위험이 있는 전기자전거나 킥보드 등은 제외된다.

세척은 뜨거운 물과 스팀을 이용하며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야자매트와 방수포를 깔고 전용 철판과 오수(汚水)받이를 설치한다. 구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주민들의 호응이 있을 경우 세척 장소를 늘릴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전거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레저 수단”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자전거 스팀 세척 서비스#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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