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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해군 중령, 여성 따라가다 파출소서 경찰 폭행·욕설
뉴스1
업데이트
2021-10-01 08:50
2021년 10월 1일 08시 50분
입력
2021-10-01 08:49
2021년 10월 1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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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해군 중령이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향해 욕하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거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해군 A중령을 현행범 체포했다.
A중령은 전날 오후 7시50분쯤 서울 종로구 거리에서 사복 차림으로 만취한 채 귀가 중이던 30대 여성을 따라가다가 파출소에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여성은 A중령이 자신을 쫓아오자 불안함을 느끼고 파출소에 들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관은 파출소로 따라오려던 A중령에게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라”며 제지했다. 그러자 A중령은 그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며 목 부위를 때리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중령을 현행범 체포한 뒤 해군에 인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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