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4개 노선 일부 구간에 대해 12월7일까지 노후 도로 조명 시설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가로등 1993등과 지하차도 300등 총 2293개이다.
설치한지 오래된 기존 메탈할라이드 조명을 철거하고, 수명이 길고 효율 높은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공사를 마치면 야간운전의 피로감을 줄여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조명교체 공사는 대상 구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 부분 통제하며 진행한다.
다만 지하차도(올림픽대로 반포지하차도, 강변북로 한강동측 지하차도)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작업으로 진행한다.
등교체는 도로보다 최대 12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근을 통행할 때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 통행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등 교체를 포함해 안내표지 개선 등 전용도로 운행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