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21 트레이드 위크’ 참가 기업 이달 8일까지 모집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0월 1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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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2021 TRADE WEEK(트레이드 위크)’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1 트레이드위크 참가 대상은 SBA 온라인 수출 플랫폼 ‘트레이드 온(TRADE ON)’의 서울 소재 멤버 회원 등급 이상인 기업이며, 해당 홈페이지 내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트레이드 위크(TRADE WEEK)’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국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하는 행사다. 또한 글로벌 무역 콘퍼런스를 운영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수출 유망 국가 및 분야별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기조강연,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분야의 권위 있는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무역 동향 및 전략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 트레이드 위크’는 서울 서초구 반포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중화권, 아세안을 포함한 신남방권, 신북방권, 미주․유럽권(최소 10개국 이상)에사 50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레이드위크의 메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는 3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용 ▲라이프스타일(패션, 식품/생활소비재) ▲의료, 방역 ▲IT, 전자 품목을 중심으로 바이어와 매칭을 진행하며, 기업 당 평균 4건 이상의 매칭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담에 필요한 장비 및 통역, 샘플 배송, 사후 관리도 함께 지원 예정이다.

K-뷰티 및 K-바이오 우수분야 수출 중소기업에게 B2B뿐만 아니라 B2C 판로도 함께 개척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도 지원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중화권, 동남아, 미주 및 유럽 등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이미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송출한다.

라이브 커머스 송출이 예정된 플랫폼은 판둬둬, 이즈보, 징동(중화권), 쇼피, 티키, 라자다(동남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미주) 등이 있다. 이밖에 홍보를 위해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MCN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연간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분산돼 진행하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느낀다”며 “이번 ‘2021 트레이드 위크’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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