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모더나 사(社)와 직계약한 코로나19 백신 137만5000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다음 날인 2일 오후 2시40분께 모더나 백신 137만5000회분을 실은 KE256 비행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4045만회분의 일부다.
모더나 백신은 올해 상반기까지 11만2000회분, 3분기에 1376만1000회분이 들어왔다. 2일 도입되는 137만5000회분을 포함하면 총 1524만8000회분이 들어왔다.
정부가 직계약하거나 백신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다른 나라와 물량 교환 등을 통해 도입하는 백신 물량은 총 1억9490만회분이다.
현재까지 7630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구체적으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3701만8000회분, 모더나 1524만8000회분, 얀센 151만4000회분이 들어왔다. 나머지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은 코백스에서 도입됐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1억2000만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공급 일정 등을 협의 중이다.
추진단은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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