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5일부터 북구 검단동 일대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체 규모는 6만3845m²이며 유치 업종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분양 가격은 조성 원가인 3.3m²당 500만2000원보다 10% 인하한 450만2000원이다. 위치 등 특성에 따라 가격은 차등 적용된다.
대구도시공사는 19∼21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 대구시는 경영과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입주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일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산업과 물류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광역교통 접근성뿐만 아니라 금호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인근 제3공단과 서대구 및 검단산업단지,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를 연계하는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주요 도심과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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