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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주국제미술제’ 내달 말까지 열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10-06 03:06
2021년 10월 6일 03시 06분
입력
2021-10-06 03:00
2021년 10월 6일 03시 00분
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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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립미술관서 두 달간 개최
10개국 작가 50여 명 참가
임립 교수의 ‘컬러 판타시아 블루―2021’.
충남 공주국제미술제가 다음 달 30일까지 공주시 계룡면 임립미술관(관장 임립)에서 열린다. 공주시 등이 후원하는 미술제는 해마다 열리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제 미술제. 올해는 ‘색이야기, Color Story’를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호주, 몽골, 네팔, 태국, 프랑스, 그리스, 러시아 등 10개 나라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 회화 미술작가 16명과 외국 작가 24명, 그리고 13명의 젊은 야외 조각가들이다.
전시는 60일간 미술관 전역(특별전시관 A동, B동, 야외조각공원 등)에서 개최되며 주제전(회화편)과 야외조각전으로 구성됐다.
2004년 처음 열린 공주국제미술제는 충남 지역의 유일한 국제 미술제로, 국제 교류를 통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문화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증대와 한국 미술 국제화의 디딤돌로 인정받아 왔다.
미술관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 및 관람이 가능한 넓은 전시공간을 제공했으며, 특히 쾌적하고 넓은 호수 등 야외를 적극 활용했다.
미술제 기간에는 관람객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작품 전시해설, 일반인 대상 미술 강연,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2일에는 ‘숲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실기대회도 개최한다.
#충남 공주국제미술제
#임립미술관
#색이야기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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