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조직 개편… 지자체-산업-대학 협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6일 03시 00분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산학협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TP는 이날 조직 개편과 함께 간부 28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직 개편은 7월 김형균 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지산학협력단’ 신설. 부산시와 부산TP는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를 살릴 대안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산업), 대학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꼽고 있다. 부산TP는 지산학협력단을 통해 시로부터 위탁받은 부산시 지산학협력센터의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대학혁신 및 인재협력’과 ‘지산학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사업을 맡는다.

부산TP는 또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여성 간부 5명을 발탁하는 등 여성 인재를 대폭 기용했다. 또 홍보팀을 새롭게 만들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지원 강화의 역할도 수행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내·외부 전문가로 혁신위원회를 꾸려 부산TP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조직 개편을 준비해 왔다.

#부산테크노파크#조직 개편#지산학협력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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