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 7일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텍 캠퍼스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벤처캐피털(VC)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조달청, 연구개발(R&D) 기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17곳의 우수 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고 국내 대표 VC인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 60곳이 참여하는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6일에는 포스텍 출신의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다. 7일에는 시군 스타트업 및 벤처 지원 담당자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박선옥 대구지방조달청 과장이 ‘벤처나라 상품 등록 및 혁신시제품 인증 안내’, 이재남 벤처확인위원회 사무국장이 ‘달라진 벤처확인제도 이해’, 박근진 대성창업투자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전략 및 성공 사례’를 알려준다.
도는 2019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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