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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관 비밀번호 기억…대낮에 혼자사는 여성 집 들어간 배달원
뉴스1
업데이트
2021-10-07 13:18
2021년 10월 7일 13시 18분
입력
2021-10-07 11:42
2021년 10월 7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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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대낮에 혼자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갔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40)를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30일 낮 12시께 시흥 정왕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 B씨(30·여)의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곧바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세대주택 등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를 추적, 지난 5일에 검거했다.
약 3개월 전, 가구를 주문했던 B씨가 가구를 집 안으로 들여놓아 달라며 배달원 A씨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A씨는 이를 기억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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