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 이어 6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도 90%를 넘어섰다. 지난 하루 71만명 이상이 기본 접종을 모두 마치면서 누적 접종 완료자는 전 국민의 57%이자 성인의 66%인 2922만여명이다.
또 16~17세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화이자 예방접종을 사전예약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접종 완료자는 71만173명 늘어 누적 2922만187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6.9%, 만 18세 이상(4413만9260명)의 66.2%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신규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가장 많은 63만7360명이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4만1975명(화이자 교차 접종 4893명 포함), 모더나 2만8422명, 얀센 2416명 순이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2일 0시를 기해 90%를 넘은 70대에 이어 60대가 두번째로 접종 완료율 90% 문턱을 넘었다. 70대가 90.8%, 60대가 90.1% 순이다. 80.6%가 접종을 모두 마친 80세 이상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완료율은 88.7%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전제 조건으로 내건 90% 접종 완료율에 다가서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