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건축문화제 19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12일 03시 00분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알리고 미래 건축 인재 육성을 위한 제22회 전북도 건축문화제가 19일 개막한다. 전북도와 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올해 문화제는 ‘건축! 문화로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24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막식과 시상식 등 대면 행사를 생략하고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의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전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수상작과 한중일 건축사들의 우수작품, 한옥 모형 기획전시, 서울시 건축문화제 특별교류전, 공공건축 특별전, 건축드로잉 작품 등을 선보인다. 문화재 복원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한다.

전북도와 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는 앞서 지난달 건축문화상 작품을 접수해 7개 분야 4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공 및 일반분야 사용승인 부문 대상에는 건축사사무소 건축 무한의 유영욱 건축사가 설계한 ‘전주 새솔 유치원’과 담 건축사사무소 김종왕 건축사가 설계한 ‘카페 캔버스’가 선정됐다.

학생 부문 대상에는 원광대 박지해 씨가 전주 웨딩거리의 역사적 가치와 유지해야 할 경관을 찾아 회복하는 재생의 개념을 담은 ‘흔적은 거리를 통해서’가 뽑혔다. 이 밖에 정서윤 작가가 앵글에 담은 ‘숭림사 보광전의 아름다움’이 건축사진 부문 금상을 받았다.

#전북도#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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