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장동 의혹’ 유동규 차명오피스텔 추징보전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16일 21시 45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자료사진 (경기도 제공) 2021.10.1/뉴스1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자료사진 (경기도 제공) 2021.10.1/뉴스1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은닉자산 동결에 착수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이 차명으로 계약한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 전세금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A씨가 계약했는데,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지인인 A씨 명의를 빌려 오피스텔을 계약한 것으로 보고 이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추징 보전은 판결이 확정되기 전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절차를 뜻한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해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대장동 개발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에게서 5억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자 정재창씨로부터 3억원, 토목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서 8억3000만원 등을 받아챙긴 혐의도 있다.

지난 3일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20일로, 검찰은 구속기한 만료 전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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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21-10-16 22:44:46

    깃털만 자꾸 날리지 말고 몸통으로 대장동 그 분 통닭구이를 해먹자구요 ㅋㅋ

  • 2021-10-17 07:48:39

    검찰이 썩었다.정치검찰이든 정권의 개가 되어버렸던 이건 아니다.헌법과 국민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어찌 이리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사건을 이리 엉터리수사를 할 수 있단 말인가.이재명을 직접 겨냥해서 압수수색하고 대장동과 변호사비 비리 밝혀라.

  • 2021-10-17 0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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