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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집회 주도 혐의’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첫 재판, 19일 열려
뉴스1
업데이트
2021-10-17 07:06
2021년 10월 17일 07시 06분
입력
2021-10-17 07:06
2021년 10월 17일 0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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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다수의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노조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2021.9.6/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서울 도심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10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위원장에 대한 1회 공판을 진행한다.
양 전 위원장의 1심 재판은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양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이 공판기일 변경 신청을 내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재판이 연기됐었다.
양 위원장은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모인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5~7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한 불법집회를 다수 주도해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를 받는다.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은 지난 8월13일 발부됐지만 양 위원장과 민주노총이 영장 집행에 반발하면서 이달 2일에야 신병이 확보됐다.
양 위원장은 증거인멸이나 도망 우려가 없는데도 자신을 구속한 것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가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양 위원장을 구속기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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