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포지엄은 부산시민협치협의회 출범 2주년을 맞아 협치를 통한 분야별 지역문제 해결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대 초의수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대전환시대 도시문제와 부산거버넌스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시민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문제를 진단하고 협치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 참석자는 △시민건강 분야 김창훈 교수(부산대 의대 예방의학과) △문화예술 분야 황해순 본부장(부산문화회관 문화사업본부) △시민사회 분야 오문범 사무총장(부산YMCA) △도시공간 분야 한영숙 대표(건축사사무소 싸이트플래닝) △사회복지 분야 류강렬 관장(개금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 분야 박진명 대표(생각하는 바다) 등이다.
2019년 9월 출범한 부산시민협치협의회는 부산시장을 의장으로 민관협치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전문가를 비롯해 공개 모집된 시민위원과 구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통한 민주주의 가치 실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는 협치시정의 제도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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