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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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군산자동차무역 업무협약
중고차 수출 원스톱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에 중고차 수출·매매업체와 경매장 등의 시설을 집적화한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전북 군산시와 민간 사업 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은 “최근 차질 없는 시설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사업 추진 일정 준수,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8년 12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 지정에 따른 것이다.

축구장(7140m²)의 28배에 가까운 새만금 산단 19만7824m²에 1050억 원을 투입해 수출 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단지 등 중고차 수출을 위한 원스톱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군산시는 11월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문을 열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자동차 수출복합단지는 중고차 수출과 매매를 위한 성능 검사, 정비, 금융, 행정 등 시설을 집적화한 것으로 지역경제 및 군산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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