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된 거 아냐?”…대구 도심 대로 뒤덮은 연기에 ‘화들짝’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21일 15시 01분



21일 낮 12시15분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차도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다. (독자 제공) 2021.10.21© 뉴스1
21일 낮 12시15분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차도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다. (독자 제공) 2021.10.21© 뉴스1
한낮 대구 도심 대로에서 ‘건물 붕괴’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달서구 본리동의 차도가 자욱한 연기로 뒤덮였다.

이 일대를 지나가던 행인 등은 대로와 주변 인도를 가득 채운 연기가 건물이 붕괴돼 발생한 것으로 보고 언론사에 제보가 잇따랐다. 실제 이 일대는 철거 중인 건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자 제공) © 뉴스1
(독자 제공) © 뉴스1
당초 달서경찰서는 5층짜리 건물을 철거하면서 먼지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본리동을 관할하는 성서경찰서가 파악한 결과 자동차 정비소 부품공장에서 차량 공회전으로 발생한 연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도 “달서구와 경찰 등에 확인해 본 결과 차량 고장으로 발생한 연기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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