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 개최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는 ‘천년의 김치, 광주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광주김치축제 TV를 통한 온라인 행사와 함께 김치경연대회 등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광주 김치를 홍보하기 위해 6일부터 미국 샌안토니오시 등 광주시 자매 도시를 포함해 중국, 일본, 프랑스, 괌, 뉴질랜드 등 5개국 11개 도시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김치 담그기 체험을 진행하는 글로벌 K김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또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비법을 배우는 광주김치명인 요리교실, 전국 팔도의 김치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팔도 김치아카데미 등도 진행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29일 광주김치타운에서 주한 외교사절단과 김치 명인들이 함께하는 광주김치 담그는 날 행사, 30일에는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김치 세계화를 위한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박정환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 김치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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