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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19~24세 청년 ‘교통비 연간 10만원’ 지원 추진
뉴스1
업데이트
2021-10-25 09:15
2021년 10월 25일 09시 15분
입력
2021-10-25 09:15
2021년 10월 25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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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모습. 2021.9.27/뉴스1 © News1
서울시가 내년부터 만 19~24세 청년들에게 대중교통비를 연간 1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과 상관 없이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총 60만명이 대상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래청년기획단은 ‘2025년 서울청년 종합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조례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청년들이 티머니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연간 10만원까지 교통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매년 150억원 안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2025년까지 청년 1만명에게 전자책, 논문 검색 등에 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바우처를 연간 12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들에게 전·월세 보증보험료 최대 30만원과 이사비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청년들의 생활이 어려워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시의회 예산 심사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만 13~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사용액을 연간 12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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