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확진자 급증해도 ‘위드 코로나’ 진행, 2월쯤 ‘실내 마스크’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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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7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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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관계자가 지나 ㄴ26일 경기 부천시 상동에 소재한 청년피티 헬스장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를 3단계에 걸쳐 시작할 예정이다. © News1
헬스장 관계자가 지나 ㄴ26일 경기 부천시 상동에 소재한 청년피티 헬스장에서 소독을 하고 있다.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를 3단계에 걸쳐 시작할 예정이다. © News1
오는 11월 1일부터 이른바 ‘위드 코로나’ 시행에 들어간 정부는 확진자가 급증해도 방향을 수정치 않기로 했다.

다만 중증환자 사망률이 급격하게 올라갈 경우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중단, 준비 해 둔 비상조치 계획에 따른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손영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와 인터뷰에서 확진자 급증 상황이 도래할 경우에도 6주 간격으로 한 단계씩 점진적으로 3단계에 걸쳐서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확진자 증가추이로 인해 중증환자 사망률이 같이 올라가기 시작하고 의료체계 가 감당가능한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그때는 전환과정을 중단하고 비상조치계획을 발동시킨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 기준에 대해 손 반장은 “첫째는 예방접종률이다”며 “1차는 이미 접종완료율 전 국민의 70%를 넘겼고 2차 개편때가 되면 전 국민의 80%, 18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90%를 넘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접종료 완료율이 기준이라고 했다.

더불어 “의료체계 쪽 여력, 중환자나 사망자 발생비율도 중시하면서 볼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면 (2월 쯤) 3차 개편 이후에는 실내에서 마스크, 출입명부 이런 정도를 제외한 다른 기타적인 방역수칙들은 전부 완화되는 상태일 것”이라고 내년 2월이면 사실상 제약 요소가 거의 사라진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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