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주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주요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은 99.8%이며, 대부분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 또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은 1만9954명으로 추산됐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추가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3363건으로 이 중 델타 변이가 3362건, 알파 변이가 1건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가 125건, 국내감염 사례가 3238건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는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4만6417건이다.
아울러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 17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2693만 8731명 중 0.074%인 1만9954명으로 접종자 10만명당 74.1명 규모로 발생했다.
이는 전주 1만6972명 대비 2982명 늘어난 규모로 집계를 시작한 4월 이후 ‘4월 2명→5월 7명→6월 116명→7월 1180명→ 8월 2746명→9월 8911명→10월 6974명’ 순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0.134%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접종자 10만명 중 134.3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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