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 1대 때문에…나주서 6중 추돌 4명 병원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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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8일 07시 58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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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전남 나주의 한 국도에서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부딪힌 차들이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남소방본부와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7분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최초 A씨(31)가 운전하던 K7 차량이 앞서 가던 카니발을 추돌했고 카니발이 그 앞에 있던 렉스턴과 부딪히며 2차 사고가 났다.

사고는 도로를 줄 지어가던 차량들이 급제동하거나 앞 차로 밀리며 연쇄적으로 유발돼 1톤 트럭과 그랜져 등 총 6대가 부딪힌 뒤 끝났다.

이 사고로 B씨(22) 등 남성 운전자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 결과 K7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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