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손님이 두고 내린 지갑 ‘슬쩍’…50대 택시기사 집유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01 10:44
2021년 11월 1일 10시 44분
입력
2021-11-01 10:43
2021년 11월 1일 10시 4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손님들이 차 안에 두고 내린 지갑과 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임의로 사용한 50대 택시기사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및 절도,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52)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택시기사인 A씨는 지난해 3월 손님이 차 안에 두고 내린 지갑을 주웠다. 지갑 안에는 현금과 신용카드, 신분증 등이 담겨있었다.
손님 지갑을 습득하게된 A씨는 경찰서에 가지 않고 곧장 은행 ATM(현금지급기)로 향했다. 돈을 인출하기로 한 것이다.
A씨는 지갑 속에 있던 신분증 생년원일을 비밀번호로 입력, 현금 총 240만원을 인출했다. 그는 같은 해 8월에도 다른 손님이 두고 내린 카드를 이용해 담배를 여러 차례 구입하던 중 결국 덜미가 잡혔다.
법원은 “피고인은 손님인 피해자들이 분실한 카드를 습득하고도 이를 반환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사용하는 등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고, 동종 범죄 전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회복에 적극 나서는 등 범행 후의 정황을 양형 조건에 고려해 형량을 결정했다”고 판시했다.
[제주=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재용 “삼성, 생존 문제 직면…사즉생” 메시지 눈길
홈플러스 채권, 개인에 2000억 팔려… 궁지몰린 김병주 “사재 출연”
트럼프 “지옥 쏟아질것” 친이란 후티반군에 취임후 첫 대규모 공습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