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39만8091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모두 마치면 접종 완료율 80%(약 4107만9293명)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연령별 접종률은 60대가 93.5%로 가장 높고, 50대 92.8%, 70대 92.3%, 40대 86.2%, 80세 이상 81.7% 순이다. 30대 이하에선 18~29세 82.9%, 30대 81.0%, 12~17세 0.6%다.
1차 접종자는 2736명 증가한 4113만8792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8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80.1%, 18세 이상 92.2%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2010명, 모더나 445명, 아스트라제네카 5명 등이다.
전날 네이버·카카오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1700명, 완료 1588명이다. 이날부터 12~15세(2006~2009년 출생)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이 진행된다. 12~15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맞는다.
12~15세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예약 대상자 186만4000명 중 27.2%인 50만7690명이 예약했다.
지난달 29일 종료된 16~17세(2004~2005년 출생) 사전예약에는 대상자 87만5000여명 중 65.4%인 57만2000명이 참여했다.이들 가운데 38만258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16~17세 1차 접종자는 의료기관 당일 잔여백신 접종자를 포함하면 총 42만4000여명으로 집계된다. 접종률은 전체 16~17세 인구 90만8000여명 대비 46.7%다.
16~17세 1차 접종은 오는 13일까지다. 이 기간에 예약하지 못한 16~17세는 화이자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가진 만 15세 이상(올해 생일이 지난 2007년생까지)은 민간 SNS를 이용한 당일 신속 예약도 할 수 있다.
임신부는 3398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 중 1명이 새로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1055명이다.
추가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친 이는 전날보다 193명 늘어 누적 8만1417명이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은 하루 새 5명 늘어 지난달 12일부터 누적 3만8294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예약자는 누적 102만1790명이다. 추가 접종자는 전날 188명 늘어 누적 4만3123명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얀센 접종자 추가 접종 사전예약에 61만9226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기본접종 6개월이 지난 50대, 우선접종 직업군, 기본접종 2개월이 지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총 1740만1000회분이다. 화이자 832만8000회분, 모더나 774만4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14만1000회분, 얀센 18만8000회분이 남았다. 최근 이틀간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416건이 늘어 총 35만4329건이다. 백신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은 0.45%다. 백신별 신고율은 모더나 0.63%,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 0.52%, 화이자 0.37% 등이다.
신규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사망 사례는 화이자 접종자 1건이다. 지난달 29일 접종받은 80대 여성 1명이 이틀 후인 31일 숨졌다고 신고됐다. 기저질환은 조사 중이다.
23건은 경련 등 주요 이상반응, 7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 여부는 역학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나머지 2385건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이다.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중 96.4%인 34만1503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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