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종로구청장이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했다.
1일 종로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종로구의회에 구청장직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김 구청장은 2010년부터 종로구청장을 지낸 3선 구청장이다. 건축사 출신으로 재임시절 다양한 도시계획 사업을 주도했다.
김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하는 것에 대해 구민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그 동안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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