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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손에 흉기 들고 경찰 위협한 중국인…실탄 3~4발 맞고 병원 이송
뉴스1
업데이트
2021-11-02 22:52
2021년 11월 2일 22시 52분
입력
2021-11-02 20:08
2021년 11월 2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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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까지 위협했던 중국인이 경찰관이 쏜 실탄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19분께 양평터미널 일대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던 A씨(30대·중국인)가 출동한 경찰관이 쏜 실탄을 맞았다.
양평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포함한 경력 8명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제압하려 했지만 A씨가 양손에 흉기를 2개 들고 경찰관을 향해 휘두르며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출동한 일부 경찰관이 권총 실탄 3~4발을 격발, A씨가 실탄 한 발을 복부에 맞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A씨는 닥터헬기에 의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된 이후에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명상을 입었는지 여부는 파악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정당방위로 보이지만 어쨌든 총기를 사용한 만큼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확인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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