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중 56.3% 돌파감염…요양·정신병원 65%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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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5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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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5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지역 돌파감염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56.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533명으로 당일(4일) 확진자 946명의 56.3%다.

특히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많고 돌파감염이 전체 확진자수의 65%를 넘고 있어 백신접종 완료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고령자의 위중증 또는 사망을 줄이기 위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서울시는 미접종 종사자나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환자, 종사자라고 하더라도 추가접종이 5개월로 단축되었으므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추가접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가접종 및 방역수칙 이행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요양시설과 데이케어센터도 총 936개소 시설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시에 거주하는 약 950만 명 중 5만2685명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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