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수사팀 6명 코로나19 확진…수사차질 우려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6일 20시 23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 © News1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 © News1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소속 직원 6명이 전날과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한데 이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구속하는 데 성공해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 시점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수사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김씨와 남 변호사는 지난 4일 구속된 뒤 5일부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를 이유로 조사가 연기됐다.

경제범죄형사부가 주축이 된 전담수사팀은 17명에서 20명으로 증원된 후 지난달 24명으로 확대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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