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60명을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176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2224명→176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35명으로 서울 700명, 인천 97명, 경기 538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33명, 대구 34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울산 5명, 세종 1명, 강원 30명, 충북 33명, 충남 6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제주 16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11명, 유럽 5명, 아메리카 10명이다. 이중 4명은 검역단계에서, 2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14명이다.
8일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80명(치명률 0.78%)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 409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명→409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160명으로 총 4152만 134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0.9%)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933만 2490명(인구 대비 접종률 76.6%)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 (8일 0시 기준)는 총 36만 6148건(신규 1089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35만 3008건(96.4%)으로 대부분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434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 840건(신규 14건), 사망 사례 866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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