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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총리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만큼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11-09 09:42
2021년 11월 9일 09시 42분
입력
2021-11-09 09:42
2021년 11월 9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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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021.11.5/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저와 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만큼은 책임지고 노력하겠다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소방관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릿하다. 행안부 장관 재임 동안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순직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눈앞의 생명을 구해야 하는 직업인지라,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냥 불구덩이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분들”이라며 “그걸 잘 알기에 소방공무원들 처우 개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작년 소방관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이뤄졌다”며 “현장 부족 인력 2만 명도 차근차근 충원해나가고 있고 올해 착공한 국립소방병원도 24년이면 완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도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행안부 장관 퇴임 때 받은 명예소방관패와 피규어를 지금도 지근거리에 두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실, 6만여 소방공무원과 9만6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부디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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