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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고생 5명에게 성착취물 71건 촬영하게 한 20대 남성 구속
뉴스1
업데이트
2021-11-10 10:03
2021년 11월 10일 10시 03분
입력
2021-11-10 10:03
2021년 11월 10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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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유튜브를 하고 있는 여고생들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촬영하게 한 A씨(20대)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5월 고등학생 B양 등 5명에게 성 착취물 71건을 제작케 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학생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고 친분을 유지한 뒤 자신의 노출 영상을 보내주겠다며 피해 여고생들에게 성 착취물을 제작하도록 했다.
A씨는 피해학생의 학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폰을 확보하고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영상 71건을 발견했다. 영상물은 대부분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 여학생은 A씨의 노출 영상을 받은 것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A씨는 영상물을 다른 곳에 판매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부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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