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20명을 기록했다. 이날 위중증환자는 473명으로 전날(460명)에서 13명이 늘어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25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38만 835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49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344명→2248명→2224명→1760명→1715명→2425명→252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2001명으로 서울 999명, 인천 186명, 경기 816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68명, 대구 42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강원 28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 4명, 유럽 7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11명이다. 이중 13명은 검역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12명이다.
11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치명률 0.78%)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 473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382명→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6만 8404명으로 총 4175만 7700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81.3%)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3973만 5580명(인구 대비 접종률 7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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