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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만명 참석’ 민주노총 집회, 충돌없이 마무리…교통 혼잡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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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 16:32
2021년 11월 13일 16시 32분
입력
2021-11-13 16:32
2021년 11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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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율곡로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하고 있다. 2021.11.13/뉴스1 © News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약 90분간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고 대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지만, 조합원들이 차도 위를 순식간에 점령하면서 한때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경찰 등 183명을 동대문 교차로와 주변에 폭넓게 배치해 차량을 우회 또는 회차 조치했다.
애초 민주노총은 여의도 일대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서울시의 대회 불허 방침에 따라 대회장소를 동대문 인근으로 옮겼다.
민주노총은 “참가자들이 안전을 위한 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전태일 열사의 숨결이 깃든 평화시장 인근 동대문역 부근으로 대회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가 예고됐던 여의도와 광화문 근처에는 새벽부터 경찰이 곳곳에 배치됐다.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 여의대로와 국회대로에는 수십 대의 경찰 버스가 50m 넘는 차벽을 이뤘다. 광화문에도 시청광장에서 광화문 동서 편까지 경찰버스 수십 대가 차벽을 이뤘다.
오후 1시께 민주노총이 대회 장소로 동대문 일대를 선택하자 경찰도 광화문 일대에 배치했던 경력 일부를 동대문 쪽으로 이동시켰다.
민주노총이 도로를 점거하는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잠시 대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번 대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즉시 해산’을 요청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다행히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불평등, 양극화 해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국가의 역할이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며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의료, 돌봄, 주택, 교육, 교통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조의 힘을 비약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노조법 전면 개정을 통해 복수노조, 산별교섭, 원청 사용자와의 교섭할 수 있는 권리가 확대돼야 한다”며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전국에서 2만여 조합원들이 대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규모 대회가 예고되면서 낮 12시30분부터 광화문역 등 6개 지하철역과 36개 버스정류장(181개 노선)에 대한 무정차 운행이 이뤄졌다. 1시간30분 뒤인 오후 2시를 기해 전구간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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