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위 가을 하늘을 수 백개의 전통연과 파라포일 대형연등이 힘차게 날아 올랐습니다. 대형 연들은 신두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사구축제와 30일까지 개최되는 솔향기 축제를 기념해서 태안군과 리기태 방패연명장이 함께 제작해 만든 대형연들입니다.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최대의 모래언덕중 하나이며,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군의 가장 독특한 생태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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