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에도 전국 곳곳에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49명이다.
이는 17개 시도 중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86명보다 337명 감소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849명(73.9%), 비수도권이 300명(26.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97명, 경기 252명, 인천 100명, 광주 19명, 대전 19명, 대구 48명, 울산 1명, 경남 46명, 경북 34명, 충남 48명, 충북 13명, 강원 31명, 제주 10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세종 0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33명이 더 늘어 최종 2419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1758명→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을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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