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능 시험지 이송·보관 등 경비·안전인력 1만여명 투입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5일 10시 52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찰도 1만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경비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2022학년도 수능시험 경비·안전 활동을 위해 1만506명의 경비병력을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교육부와 협업해 출제·인쇄·채점본부 및 시험장 경비 활동을 지원한다. 시험 문·답지 이송과 보관 등 과정에서도 단계별로 경비인력을 지원해 원활한 수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인쇄본부에서 전국 1396개 시험장까지 문답지 배송과 시험 종료 이후 문답지를 채점본부로 옮겨오는 작업을 지원한다.

시험 당일에는 정문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종료시까지 순찰차도 운영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 이내 교통관리를 진행하고,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경적·소음 예방 활동도 나설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며 50만9821명이 응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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